주식 시황/국내증시

[2026.01.02] 증시 마감 시황 : "사상 첫 4300 돌파, 적토마 코스피의 질주"

myblog11421 님의 블로그 2026. 1. 2. 17:46

2026년 병오년(丙午年) 첫 거래일, 시장은 그야말로 '붉은 말'처럼 힘차게 뛰어올랐습니다.

지난해 연말의 조정을 뒤로하고, 새해 시작부터 코스피가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는데요. 오늘 시장의 핵심 포인트를 짚어보겠습니다.

 

1. 국내 증시: "역사는 오늘 다시 쓰였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무려 95.46포인트(2.27%) 급등한 4,309.63으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장중 한때 4,313선까지 치솟으며 투자자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 코스피: 4,309.63 (+2.27%) - 사상 첫 4300 돌파
  • 코스닥: 945.57 (+2.17%) - 52주 신고가 경신
  • 시가총액: 코스피 시총 3,500조 원 시대 개막

 

오늘의 폭등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주도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7%가 넘는 '불기둥'**을 세우며 코스피 상승의 일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AI 반도체 수요에 대한 확신과 역대급 실적 전망이 수급을 강력하게 끌어당겼습니다.

 

2. 글로벌 시황: 아시아권 동반 강세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주요 시장도 신년 첫날을 긍정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단, 일본과 중국 본토는 휴장)

  • 홍콩 항셍지수: 2% 넘게 급등하며 기술주 중심의 강력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 미국 선물: S&P 500과 나스닥 선물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연말의 약세를 털어내고 '신년 효과(January Effect)'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 환율: 원/달러 환율은 1,441.8원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현재 환율 수준이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가 크다며 구두 개입성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3. 오늘의 주요 이슈 TOP 3

① 삼성전자 '영업이익 20조' 시대 가시화

 

반도체 업황의 완벽한 부활로 삼성전자의 실적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코스피 4,400~4,600선 진입의 가장 강력한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② 정부의 '주식 중심' 정책 드라이브

 

정부가 부동산보다는 주식 시장으로 자금이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들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사천피(코스피 4,000)' 시대 안착을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과 세제 혜택 등이 뒷받침되며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를 이끌어냈습니다.

③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 변동

 

우크라이나발 드론 공격 소식 등으로 국제 유가가 2%대 급등하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또한, 미국의 추가 관세 정책 등 트럼프 행정부의 움직임이 2026년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4. 투자자들을 위한 향후 전망

증권가에서는 1월 한 달이 올 한 해 증시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I 산업의 수익성 의구심이 실제 기업 가이던스로 해소되는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주목 섹터: 반도체, 조선, 전력 기기, 금융주(밸류업 수혜)

체크 포인트: 다음 주 발표될 미국의 고용 데이터 및 제조 PMI 지수

 

💡 마치며

2026년의 문을 여는 첫날, 우리 증시가 보여준 에너지는 대단했습니다.

 

"이제 국장의 시간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코스피의 저평가 국면(PBR 1배) 탈출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과도한 낙관론은 경계해야겠지만, 주도주 중심의 탄탄한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6년에는 여러분의 계좌에도 빨간 불꽃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