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 googleb60f478ed2db6c6d.html 📉 수익률 부진에 '손절' 택한 투자자들: 미국 배당 ETF 자금 유출 현황 분석 :: 퇴직연금DCIRP 리얼로그(Pensionahead)

최근 미국 증시가 인공지능(AI)과 같은 기술주 중심으로 강력한 랠리를 펼치는 가운데, 전통적인 고배당 및 배당성장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부진하면서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서학개미'들 사이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미국 배당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배경과 투자자 동향을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1. 😓 미국 배당 ETF, 왜 신통치 않았나?

미국 배당 ETF, 특히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이를 추종하는 국내 ETF들의 수익률이 시장 평균 대비 저조했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인 1: 기술주 중심의 '성장주 랠리'

  • 상대적 소외: 올해 증시는 AI 산업 경쟁 심화 등 기대감으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정보통신(IT) 및 기술 대형주가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 배당주의 구성: 배당 ETF는 주로 헬스케어, 소비재, 금융, 에너지 등 전통 산업 및 가치주 비중이 높습니다. 이들 섹터는 금리 인하 국면에서 기술주 대비 주가 상승 폭이 작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뒤처지게 되었습니다. (예: S&P 500 ETF의 올해 수익률이 10%를 넘을 때, 일부 배당 ETF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원인 2: 배당 ETF 편입 종목의 업황 부진

  • 소비재/헬스케어 타격: 무역 갈등이나 관세 정책 등 대외 통상 환경 악화로 필수/임의 소비재 및 헬스케어 업종 주가가 부진을 겪었습니다.
  • 에너지/유가 하락: 글로벌 실물 경제 부진과 유가 하락세가 전통 에너지 기업들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들 업종은 배당 ETF의 주요 구성 요소입니다.

💡 원인 3: 배당 매력 감소

  • 금리 인하 기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예금 등 안전 자산의 금리 매력이 줄어드는 동시에, 성장주에 대한 기대가 커져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주의 투자 매력이 감소했습니다.

2. 💸 '서학개미'들의 대규모 자금 이탈 현황

수익률 부진이 장기화되자, 높은 배당 성장률을 기대하며 자금을 투입했던 국내 개인 투자자들(서학개미)이 대거 자금을 회수하고 있습니다.

✅ 국내 상장 미국 배당 ETF 자금 유출

최근 한 달(검색 시점 기준) 동안 국내에 상장된 주요 '미국 배당 다우존스' 추종 ETF 4종에서 약 627억 원의 개인 투자 자금이 순매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상장 ETF
(미국 배당 다우존스 추종)
최근 한 달 개인 순매도액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약 209억 원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약 206억 원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약 109억 원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약 103억 원

 

✅ 글로벌 대표 배당 ETF도 유출세

서학개미들의 '최애템'으로 불렸던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 성장 ETF인 SCHD 역시 글로벌 자금 유입이 크게 둔화되거나 유출되는 추세입니다.

  • SCHD 글로벌 유입액 급감: SCHD는 2023년에 글로벌 순유입액이 반토막 났으며, 2024년에도 유입액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 국내 투자자의 독특한 동향: 흥미로운 점은 글로벌 시장에서는 SCHD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음에도, 국내 투자자들은 여전히 SCHD를 꾸준히 순매수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최근 국내 상장된 배당 ETF에서는 대규모 자금 이탈이 시작된 것으로 보아, 이 추세가 달라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3. 🔄 투자자들이 향하는 곳은?

배당 ETF에서 빠져나온 자금은 다음과 같은 대체 상품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1. 기술주/성장주 ETF: S&P 500,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ETF 등 시장 평균 수익률을 추구하거나, AI 테마에 직접 투자하는 성장주 ETF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2. 커버드콜 ETF: 주가 상승이 아닌 월배당을 통한 높은 인컴(Income) 수익을 극대화하는 커버드콜 ETF (예: JEPI, JEPQ)가 배당 ETF의 대체재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 결론 및 전망

배당 ETF의 수익률 부진은 배당주의 가치 하락보다는 성장주가 압도적으로 시장을 주도한 데 따른 상대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높은 배당 성장을 목표로 장기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일 수 있지만, 단기적인 주가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에게는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최근의 자금 이탈은 투자자들이'시세 차익'이라는 성과에 더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향후 금리 인하 국면이 본격화되고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 전통적인 방어주 성격의 배당주가 다시 각광받을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자신의 목표(배당 vs. 시세 차익)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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